바디버든 비상사태 MAGAZINE - 땡스마이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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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디버든 비상사태
작성자 이**** (ip:211.202.26.88)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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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04

자주 뿌리는 향수부터 얼굴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들.

여기에 팩트와 색조화장품까지 더하면 내 화장대는 화학성분 콜렉션이 된다.


몸에 쌓여있는 유해물질들의 총량을 '바디버든(Body burden)'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디버든을 높이는 기관으로 입과 코를 꼽는다.


몸 안으로 들어가는 부위이기때문에 바로 흡수되거나 배출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기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인식과는 다르게 바디버든을 높이는 부위는 온 몸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다.


유해물질을 70%정도를 배출하는 입과 코에 비해서 피부는 약 10%밖에 배출하지 못한다.

피부는 한번 들어온 유해물질을 거의 내보내지 못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많이 억울해 진다.

좋은 성분 들어가라고 바르고 두드리고 흡수시키려 오만 노력을 다했으나 결국 오래 남는 것은 유해물질이다.

아름다워지려 독극물을 발랐던 중세시대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피부로부터 흡수된 유해물질을 '경피독'이라고 한다.

몸 밖으로 배출되는 양이 매우 미미한 탓에 경피독은 바디버든을 올리는 주범이다.


피부는 몸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크고 외부와의 접촉이 가장 잦은 곳이기에 유해물질과 접하기 쉽다

몸 속에 유해물질을 가득 담아서 살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몸에 닿는 것에 특히 신경을 써야만 한다.


자주 만지는 물건과 피부에 바르는 제품을 꼼꼼히 확인해야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런 추세를 따라 화장품의 성분을 보고 구입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어떤 성분이 유해물질인지 어플이나 동영상에서 친절하게 가르쳐주기 때문.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적혀 무슨 말인지 알수도 없던 예전에 비하면 훨씬 편해졌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성분을 밝히면서 '착한'제품이라고 홍보하는 기업도 많아졌다.

다만 이런 제품은 문자 그대로 '화장품'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잘 벗어나지 않는다.


샴푸, 린스, 세탁세제 등 화장품만큼 자주 사용하는 위생관련 제품 중 전성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제품은 매우 적다.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 속 유해물질의 유무를 알 방법이 없다.

현실적으로 혼자만의 노력으로 바디버든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러니 우리와 그 다음 대의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앞장서서 화장품외의 기업들도 '착한'제품을 만들도록 해야할 것이다.

우리가 더욱 성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노력이 지속된다면 기업은 쉽게 따라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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